[JTBC ‘한끼줍쇼’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한끼줍쇼 고정MC 이경규가 ‘만나지 말아야 할 게스트’로 함소원을 꼽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27일 방송을 앞둔 JTBC ‘한끼줍쇼-화성시 동탄2신도시 편’녹화장에는 방송인 함소원과 가수 이진혁이 밥동무로 출격 ‘한 끼 도전’에 나선다.

이날 녹화장에서 이경규는 한 끼 밥동무로 함소원이 등장하자 급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다름 아닌 함소원의 지나친 열정 때문. ‘입틀러’ 이경규와 강호동조차 말문을 닫게 하는 역대급 수다와 이에 질세라 이진혁 마저 틈새를 파고드는 공략으로 두 MC를 괴롭혔다.

함소원은 이날 중국인 시어머니의 엄청난 주량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50도, 60도짜리를 드신다. 20도 정도의 술은 물이라고 생각하신다”며 “맥주도 아예 두 상자 가져오라고 한 뒤 쌓아놓고 드신다”고 폭로해 좌중을 놀래켰다.

이어 시부모님께 고마움도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이랑 다툼이 있을 때마다 시아버님은 항상 제 편을 들어주신다. 시어머님도 남편한테 ‘소원이가 너의 보호자니 말을 잘 들으라’고 얘기해주신다“며 시부모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는 전언이다.

입담으로 결코 밀리지 않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말문을 순식간에 제압한 함소원과 이에 뒤질세라 틈새를 파고드는 이진혁의 수다삼매경은 이날 오후 11시 JTBC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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