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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상품 판매수수료율, 홈앤쇼핑이 최저
과기부 발표…7개사 평균 대비 11.0% 저렴

홈앤쇼핑이 국내 TV홈쇼핑 중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낮았다.

22일 이 회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18년 기준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은 19.5%. 이는 전체 TV홈쇼핑 7개사 중 가장 낮은 판매수수료율로,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홈쇼핑사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 평균 30.5%에 비해서도 11.0%P 낮다.

홈앤쇼핑 전체 상품의 판매수수료율 또한 21.3%로, 전체 평균치 29.6% 보다 8.3%P 낮았다.

홈앤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이 업계 대비 낮은 것은 대규모 판촉비용을 홈앤쇼핑이 부담하고 있기 때문. 대규모유통업법상 판촉비는 납품업체가 50%까지 부담하게 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전체 판촉비용 중 98%를 자사가 부담했다. 이처럼 낮은 수수료율을 통해 납품업체와 제조사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통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납품사의 실질부담을 반영하도록 산정기준을 개선해 작성됐다.

홈앤쇼핑은 이밖에 ▷상품대금 지급시기 축소 ▷성과공유제 및 상생펀드 조성 ▷일사천리 ▷중소기업상품 무료 홍보방송 등으로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홈앤쇼핑 측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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