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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니스트펀드, 부동산 P2P 투자 위험 낮춘다
‘부동산권리보험’ 도입
모든 주담대 상품에 권리보험 확대 적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핀테크 기반 P2P(온라인투자)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권리보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제공]

부동산권리보험은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실제 물건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이중매매, 공문서 위조 등 사유로 투자자가 정당한 권리를 취득하지 못하고 손해를 입었을 때 손실액을 보전해준다. 잔여원금·이자·지연배상금 전액이 보전되기 때문에 투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다.

어니스트펀드는 주택담보대출 최종 승인을 받기 전 필수 단계로 부동산권리보험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리관계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달 초 첫 선을 보인 빌라담보대출 ‘시티하우스’ 1호를 시작으로, 출시하는 모든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에 부동산권리보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 측은 “투자 위험 요소를 사전예방하는 부동산권리보험에 대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이중으로 강화된 강력한 보호장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미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에 NPL매입확약을 체결해 경매·공매·매각시 원금 보호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P2P금융을 법제화 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시행은 내년 8월 27일부터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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