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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성과급 없는 기업 68.6%…평균 192만원

  • -사람인 456개사 설문…“연말 성과급 없다” 응답 전년대비 6%p 늘어
    -기본급 대비 평균 74.5% 수준…대기업 341만원·중기 152만원 2.2배 격차
  • 기사입력 2019-1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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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직장인들의 성과급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은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20일 기업 456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68.6%가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의 62.6%에 비해 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2017년 68%, 2016년 63.4%, 2015년 64.6%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응답률이다.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47%·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회사 재정 상태가 안 좋아서’(32.3%),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1.4%), ‘다른 상여금을 지급해서’(10.2%) 등의 순이었다.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143개사)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92만원으로 기본급 대비 평균 74.5%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 대기업은 평균 341만원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152만원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2배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54.5%·복수응답),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44.8%),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되어 있어서’(11.9%), ‘인재관리 차원에서’(11.9%) 등을 들었다.

이처럼 연말 성과급 지급이 저조한 이유는 기업들의 올 한해 경영 성과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했거나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 기업의 55.7%가 ‘아니다’고 답해, ‘그렇다(44.3%)’는 응답보다 11.4%포인트 많았다.

작년과 대비한 실적 현황은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38.8%)가 가장 많았으며, ‘개선됐다’(30.9%)는 응답과 ‘악화됐다’(30.3%)는 답변이 비슷했다.

한편, 전체 응답 기업의 73.2%는 성과급 외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송년회 등 행사’(39.2%·복수응답), ‘내년 연봉 인상’(32%), ‘선물세트, 상품권 선물’(30.5%), ‘회식’(29.9%), ‘특별 휴가’(13.5%) 등이 있었다.

특히,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 중 86%는 성과급 외에 다른 보상도 함께 계획하고 있는 반면, 성과급을 미지급하는 기업 중 성과급 외 다른 보상을 주겠다고 답한 기업은 32.6%에 불과해 부익부 빈익빈 양상을 보였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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