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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이지만 그래도…” 대기업, 고용인원 1만3000명 늘렸다

  • -CEO스코어, 국내 500대 기업 국민연금 가입자·취득자 수 조사
    -삼성·LG 서비스센터, 공기업 등 정규직 전환에 국민연금 가입자 급증
    -유니클로, 불매 운동 영향에 711명 순감소 최대
  • 기사입력 2019-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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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가 올해들어 1만3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에도 기업들이 꾸준히 일자리 창출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전체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는 167만30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166만52명에서 1만3001명(0.8%) 늘어난 수치다. 회사 분할로 대규모 인원이 줄어든 한국조선해양과 이마트, CJ푸드빌을 고려하면 3만명 이상(1.9%) 고용을 늘린 셈이다.

올해 국민연금을 새로 취득한 근로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직접고용에 따른 증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대표적이다. 서비스센터 직원의 직접고용으로 올해 국민연금을 새로 취득한 인원은 각각 8027명, 6299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순 증가 인원도 7694명, 3064명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가 66명에 그쳤고, LG전자는 3070명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삼성전자가 2831명 늘어 3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2505명)와 SK하이닉스(2282명), 현대트랜시스(2122명), 한국철도공사(1993명), 쿠팡(1976명), 에스엘(1731명), LG화학(1593명), LG이노텍(1385명), 아성다이소(1085명), 한국전력공사(1000명) 등이 1000명 이상 늘었다.

순 감소 인원이 많은 기업은 한국조선해양(1만3612명)과 이마트(1763명), CJ푸드빌(1526명) 등의 순이었다.

다만,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로 1만3000여명이 제외된 영향이며 이마트와 CJ푸드빌 역시 각각 에스에스지닷컴 신설과 투썸플레이스의 분사 영향이다.

이들 3개 기업을 제외하면 유니클로 제품을 판매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순감소 인원이 7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에프알엘코리아는 3764명이 국민연금을 신규 취득했고 같은 기간 4475명이 상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후기(3∼8월)에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홈플러스(655명), 롯데쇼핑(604명), 대우전자(587명), KTcs(503명), 산와대부(492명), 우리은행(340명) 등의 순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인원이 많았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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