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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나를 찾아줘’ 이영애 “좋은 작품, 욕심나서 뛰어들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가 거친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나를 찾아줘’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렇게 힘든 장면을 잘 넘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장에서는 힘든지 모르고 작품이 좋았기에 겁 없이 욕심이 나서 배우로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영애는 “엄마로서 출연을 결정하기 전 고민했다. 그런데,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하고 힘들다. 그것을 우리가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것이 배우로서 큰 보람이 아닐까”며 “이 영화로 알려줄 것이 정말 많다. 배우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용기 냈다”고 밝혔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는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다. 이영애를 비롯해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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