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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헬로 목표주가 하향…내년 실적 반등 전망"
키움증권, 케이블TV 부진 CJ헬로 목표주가 7700원
인수 후 시너지 등 내년 수익성 44% 증가 예상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키움증권은 CJ헬로에 대해 업황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내년부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헬로는 올 3분기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황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7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연구원은 “다만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승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등 내년부터 인수 이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IPTV로의 인수 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확대, 가입자 기반 수수료 협상 우위 등으로 내년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CJ헬로가 내년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44%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는 LG유플러스 인수 이벤트로 영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인수합병 후 시너지뿐만 아니라 렌탈 사업 호조 등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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