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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보고 잘 풀어 수능대박”…성북구의 특별한 응원
이승로 구청장, 구청 블로그 등에 응원 영상 눈길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갈고 닦은 실력대로 잘 풀자며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영상.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2020 수능 수험생을 위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특별한 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성북구는 성북구청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거울과 화장지 등의 소품을 이용해 매의 눈으로 잘 보고 갈고 닦은 실력대로 잘 풀자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영상은 게시되자마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 구청장은 “수험생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싶어 한 씬 한 씬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리랑시네센터도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11월14일부터 12월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를 4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본인에 한하며 최신 개봉작 8편을 관람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오전에는 ‘무사도착’ 응원이 펼쳐진다. 성북구 관내 9개 수험장과 인접한 각 주민센터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민센터에 수험생을 위한 긴급호송차량을 준비 만일을 대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한 수험생이 무탈하게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성북구 직원들이 학부모의 마음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시험을 마친 후에는 그간의 긴장을 풀고 가족, 친구와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홀가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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