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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군부대 공사장서 시멘트 덩어리 ‘쿵’…근로자 1명 부상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연평도 군부대 내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덩어리가 추락하면서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고 응급헬기로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근로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인천 연평도 군부대 내 공사장에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7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병대 연평부대 내 부대시설 신축 공사장 1층에서 근로자 A(61) 씨가 위층에서 떨어진 시멘트 덩어리에 어깨를 맞아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낙하한 시멘트 덩어리에 어깨 부위를 다친 뒤 쓰러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응급헬기를 동원해 A 씨를 인천의 한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대형병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A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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