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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화웨이 초청 ‘5G 사업’ 설명회 개최
12일 글로벌 5G 마케팅 담당자 참석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첫 설명회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유안타증권이 중국의 대표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5G 마케팅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주요 상장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글로벌 기업 Invitation Day’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기업으로 성장한 화웨이 한국 대표와 5G 마케팅 글로벌 헤드가 참석해 글로벌 5G 시장 동향과 화웨이의 글로벌 5G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를 담당하는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통신장비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절대적이고, 화웨이는 미국 행정부의 제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도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5G 시장에서 다른 제조사를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연간 구매 규모가 12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한국 경제에 화웨이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상황이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 화웨이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화웨이의 국내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현지 목소리를 통해 중국 5G 시장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본 행사는 화웨이의 글로벌 담당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직접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화웨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확실한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재 보유한 범아시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중국 현지 글로벌 기업과 한국 투자자 사이의 중추적인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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