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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3분기 매출 2026억원…“노선 다변화 속도 낸다”
- 매출 전년比 5.3%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 그쳐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3분기 2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1923억 매출을 이룬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5.3%의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586억원)보다 12% 증가한 6527억원으로 나타났다.

여행 수요 둔화와 원화 약세 등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마무리됐다.

노선 운영 변화에 따른 수익 개선 노력은 진행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필리핀 보라카이, 대만 가오슝, 타이중 등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운수권 보유 노선 중 장자제·옌지 노선을 최근 잇달아 취항했다.

국내외 로컬 여행사 및 여행 관련 제휴사를 통한 영업망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여행상품과 여행객들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하반기 매출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티웨이항공은 변화에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됐다”며 “진행 중인 운항 객실 훈련 센터 건립 등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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