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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막걸리, ‘쌀 문화권’ 베트남 공략 강화

  • 서울장수 등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여
    해외 전용상품 소개·무료 시음행사 등
    “현지시장서 경쟁력 강화해갈 것”
  • 기사입력 2019-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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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서울장수와 국순당 등 국내 주류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한국 전통주 막걸리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과 같은 쌀 문화권으로 쌀 주류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라는 점에서, 이들 업체는 향후 지속적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와 국순당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차리고 시음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주관하고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25만명 가량 방문하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음식문화 행사로 꼽힌다.

서울장수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주력 상품인 ‘월매 쌀막걸리(현지 내 브랜드명: 장수쌀막걸리)’ 등 다양한 해외 전용 기획 제품을 소개하고 무료 시음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교민 뿐 아니라 로컬 소비자에게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베트남 전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로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베 음식문화축제 당시 국순당 부스 모습 [제공=국순당]

서울장수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로 ‘장수 생(生)막걸리’와 ‘월매 쌀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장수 생 막걸리는 보관 기간을 3개월로 늘려 미국·호주 등 수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부터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막걸리와 백세주 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국순당 과일막걸리 3종(복숭아·바나나·청포도)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시음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순당은 일찌감치 베트남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 국순당 생막걸리를 첫 수출했고, 2016년부터 국순당 과일막걸리도 선보였다. 현재 국순당은 베트남에서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쌀막걸리, 복숭아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청포도 막걸리, 명작 복분자 등을 수출하고 있다.

그간 현지 로컬마켓 입점 확대에도 주력해왔다. 현재 국순당 제품은 베트남 대형마트, 편의점 등 현대식 마켓 채널 10여곳 680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그룹이 운영하는 한식 전문 매장 고기하우스(gogi house)에서도 국순당 막걸리를 판매하며 한식과 우리 술의 어울림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국순당의 베트남 수출은 2015년 대비 55% 성장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베트남에선 쌀을 발효한 막걸리 등 우리 술이 현지인의 기호에 잘 맞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막걸리 시장은 미국·중국·일본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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