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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승 “베트남 다낭지점 개설…외국계 1등 은행 목표”

  • 우리銀, 베트남에 10곳 거점 확보
    리테일·자산수탁·IB영업으로 확대
  • 기사입력 2019-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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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우리은행의 다낭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주(왼쪽부터) (주)팬코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호끼밍 다낭시 부시장, 보밍 베트남 중앙은행 지점장.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호끼밍(HO KY MINH) 다낭시 부시장과 베트남 중앙은행,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9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외국계은행 지점 인가를 취득하고 지난달 25일 다낭지점의 문을 열었다. 중부의 대표적인 상업도시 다낭에 지점을 내면서 우리은행은 베트남에 10곳의 영업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올해 5월부터 외국계은행의 지점 수를 제한하는 기조로 돌아선 뒤 문을 연 지점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열고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2017년엔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을 세우고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일색에서 벗어나 비대면 리테일 영업, 자산수탁사업, 투자은행(IB) 업무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리테일 영업은 비대면 기반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고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키워 현지 개인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와 여수신 상품을 내놓는다.

특히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개인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한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의 새 모바일뱅킹은 내년 상반기 중 베일을 벗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년 3월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자산수탁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7월 베트남 예탁원으로부터 자산수탁업무 취급 인가를 획득했다.

또 현재 작년 8월 베트남에 구축한 IB데스크를 통해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디케이트론도 주선하고 있다. 금융주선이 성사되면 국내 시중은행에선 처음으로 베트남 기업에 대한 신디케이트론으로 기록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엔화, 사이공, 빈푹에서도 지점을 추가한다. 앞으로 해마다 5곳 안팎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베트남에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두는 게 목표다.

손태승 회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 파이낸스, 자산운용, 증권 등 금융그룹의 모습으로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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