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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20 기조연설
AI·IoT·5G 혁신기술로 라이프스타일 혁신 비전 공유
CES 2019에서 연설하고 있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0’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8일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CES 2020’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국제 전시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삼성전자가 AI·IoT·5G(인공지능·사물인터넷·5세대 이동통신) 등의 혁신 기술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인류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CTA 대표는 “기술은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이를 개선한다”며 “우리는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S는 독일 가전·IT 전시회 IFA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는 연초에 개최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한해 기술 트렌드와 신제품이 총망라돼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행사다.

개막 전 기조연설은 해당 기업의 글로벌 위상과 비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전시회 출품 기술과 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흥행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2011년과 2015년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사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2016년에는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김현석 사장은 이후 4년 만에 바통을 이어받아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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