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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들을 수 없는, 210x121cm, 천에 채색, 2019 [누크갤러리 제공]

서울 종로구 평창동 누크갤러리는 부부작가 이정배·이진주의 2인전 ‘쫓아가는 이유 없이’를 개최한다. 전시엔 부부로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각자의 작업을 통해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담았다. 회화와 설치라는 다른 장르를 하는 두 작가의 작업은 의미와 무관하게 조형적 아름다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교묘하게 맞닿는다. 이정배는 커다란 도시의 자연풍경을 잘라내고 단순화시켜 추상적 이미지를 재단한다. 이진주는 아름답지만 기괴한 이미지로 심리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한자리에 모인 작품을 통해 부부로 생활하고 작업하면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짐작할 수 있다. 12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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