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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천, 프리미어12 한국 첫 경기 시구…국내 유일 4할타자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 경기 시작 전 백인천 전 감독이 시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76)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구를 했다.

백인천 전 감독은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호주의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 근처로 걸어온 백인천 전 감독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힘차게 공을 던졌다.

한국 대표팀 선발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백 전 감독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백 전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다시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등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백인천 전 감독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의 사령탑을 역임했다.

KBO리그 원년인 1982년에는 감독 겸 선수로 뛰면서 KBO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4할 타율(0.412)을 기록했다.

1990년에는 감독으로서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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