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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초역세권 호재
930가구 중 721가구 일반분양
테마형 라인공원, 효행지구 등 개발 예정
6개월뒤 전매, 중도금 60% 대출 가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쌍용건설이 2020년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 바로 앞에서 모처럼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오목천동 약 3만5606㎡ 부지를 재개발해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930가구다.

쌍용건설은 11월 중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향후 공급하는 주택의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적용한 첫번째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가구수(일반 가구)는 ▷ 39㎡ 71가구(2가구) ▷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 84㎡ 317가구(264가구) 등 총 9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내년 개통되는 수인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사업지 인근에 천천IC, 수원-광명고속도로 외에도 수원역 GTX-C노선 착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약 1만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인 효행지구와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교통 인프라는 계속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앞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병설유치원) 및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목천 어린이공원 및 서수원 체육공원 등 휴식 공간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 공간에 4.6㎞에 달하는 테마형 라인공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공원이 조성되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다. 단지 내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에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조성된 테마가로, 소나무숲으로 조성된 중앙 광장, 어린이를 위한 테마놀이터, 체력단련 시설인 헬스가든,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가든 등을 조성한다.

단지네 커뮤니티 시설로 농구 및 배드민턴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이 지어진다.

아파트 전 동이 5.5m높이의 필로티 설계로 구성돼 지상층에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통풍 효과를 높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도 뛰어나다. 단지 전체가 물류 화물차까지도 지하로 진입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가구 내 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설치돼,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전열교환기가 자동으로 가동 · 필터링이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구 화장실 배수 소음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도 적용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공급하는 물량이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분양권 거래를 할 수 있고, 무주택자 뿐 아니라 유주택자도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하다”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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