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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업계 ‘中광군제’ 군침

  • 작년 쇼핑기간 매출 35% 증가
    아모레·LG생건 등 한정판 출시
  • 기사입력 2019-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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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11월11일)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 시장에서 기를 펴지 못했던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광군제 특수를 노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 이들 업체들은 광군제 한정 상품을 출시하고, 인기 상품 물량을 늘리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광군제는 알리바바가 ‘솔로족’을 위해 기획한 글로벌 쇼핑행사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11월29일)로 불린다. 2009년 첫 행사 때만 해도 하루 매출액이 5000만위안(83억5000만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2135억위안(34조8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10년 만에 4270배 폭증했다. 특히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만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또 전년에 비해 1억명이 증가한 5억명의 소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올해도 광군제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광군제 전용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먼저 설화수는 광군제 한정판 제품인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헤라는 지난 1일부터 인타이, 시안카이위안, 베이징한광 등 중국 백화점에서 본 행사를 시작했다. 헤라 제품을 50위안 이상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쿠션과 베이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모델인 리쩌닝 팬미팅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도 티몰에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을 중심으로 오는 1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1에만 11만개가 판매되는 등 올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후의 브랜드 영상을 오는 8일부터 광군제 당일까지 티몰 메인 페이지에 선보여 주목도를 높일 게획이다. 또 브랜드별로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협업해 티몰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광군제에 맞춰 전제품 1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빨간색 패키지의 ‘에이지트웨니스 특별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메디힐도 에센셜 마스크 4종으로 구성된 ‘메디힐X라인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을 티몰에서 5000개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AHC는 지난해 중국에서 33만6000개 판매된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스킨케어’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AHC 관계자는 “건조한 중국 날씨에 맞춘 촉촉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올해 5월 발탁한 중국 모델 양차오웨를 내세워 대대적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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