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한남 3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한남 카운티’의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대림산업 제공]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한남 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이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을 밝혔다.

3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한남 3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한남 카운티’의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크로(CLUB ACRO)’는 수억원대 글로벌 리조트의 멤버십과 맞먹는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

실제 아크로 한남카운티의 컨시어지는 대림산업 계열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에서는 입주자들에게 고객 라이프케어 서비스 및 할인,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메가스터디 교육, 강북 삼성병원, ADT캡스, 링커블, 타워피엠씨, 대림미술관 등과 함께 업무협약(MOU) 등을 마치고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위한 특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의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민 대상 의료 서비스, 최신보안 설비 적용 관련 컨설팅 등 커뮤니티 시설 운영 전반의 VI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최고를 지향한다. 우선 한강의 파노라마 뷰를 담아 입지 면에서 탁월할 뿐더러, 규모 면에서도 4만 180㎡로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최고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지인들을 초대해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연회장, 컬쳐라운지, 라이브러리,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스파 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식, 중식, 석식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도 위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리조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한강 조망을 바라보며 즐기는 인피티니 풀과 숲 속 온수풀, 호텔식 실내수영장 및 키즈풀 등을 마련하고, GX 공간, 퍼스널 트레이닝 공간, 복층형 골프연습장, 3면 파노라마 전타석 스크린골프장 등을 통해 고품격 여가 생활도 제공한다. 이 외에 온실카페, 미세먼지 가득한 날에도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키즈 트램폴린 파크, 패밀리 스포츠 센터 등 온 가족을 위한 건강한 휴식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호텔 등을 설계한 글로벌 No.1 설계사 저디(JERDE)와 국내 최고 설계사로 꼽히는 무영건축이 협업해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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