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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멧돼지 폐사체서 또 ASF 바이러스 검출…14마리째

  • 17일 감염 폐사체 발견 장소와 1㎞ 떨어진 곳에서 또 발견
  • 기사입력 2019-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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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경기도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파주 장단면 석곶리 민통선 내에서 어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2마리로, 23일 오전 11시 10분께 민통선 안쪽 고추밭에 나란히 누워있는 것을 농민이 발견했다. 신고를 접한 파주시는 멧돼지 ASF 지침에 따라 폐사체를 매몰하고 시료를 환경과학원에 전달했다.

과학원 현장대응반은 오후 2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멧돼지 시료와 주변 환경시료(토양)를 채취하고 분석에 들어가 오후 11시 50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을 확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14건으로 늘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10월23일 현재) [환경부 제공]

파주에서는 지난 17일에도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당시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이번에 발견된 곳과 약 1㎞ 떨어져 있다. 지금까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파주 외에도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 등 3개 시·군이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지난 10월 16일에 이어 파주에서 두 번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첫 번째 검출된 장단면 거곡리와 약 1km 떨어진 곳”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이번에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에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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