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PC에 있어 가성비도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PC는 하나의 목적성을 가지기보다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다각도로 성능을 봐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하는 목적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도 하다.
대중에게 있어 PC는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작업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작업에서 높은 제원을 요구하는 일도 잦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부품 하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이 PC이기도 하다.
국내 시장을 보면 인텔 i5-9400F와 라이젠 5 3600이 높은 가성비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이 꾸준히 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해왔다면 AMD는 라이젠이라는 프로세서로 새롭게 시장을 개편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덧 3세대 프로세서를 출시하여 이중 3600이 가장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멀티코어 기반의 프로그램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야가 게임이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제원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프레임과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프로세서나 GPU의 성능을 바탕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게임 환경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성능을 체크하는 데 있어 게이밍 성능을 지료로 삼는 이유도 이러한 부분에서 기인한다.
■ 인텔 9400F와 라이젠 5 3600의 게이밍 성능은?
인텔의 i5 9400F은 6/6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라이젠 5 3600은 6/12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텔 i5-9400F는 2019년 1분기에 출시된 i5 프로세서로 보급형에 속하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프로세서로 작동 속도는 2.9GHz이며 최대 클럭은 4.1GHz다.
AMD 라이젠 5 3600은 코어의 설계는 다르지만 6코어에 이를 기반으로 12스레드를 가지고 있고 3.6GHz 기본 클럭에 최대 클럭 4.2GHz으로 코어수만 보자면 라이젠 5 3600이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최저 프레임은 워프나 마을 이동, 빠른 화면 전환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게이머가 프레임 저하를 쉽게 느끼곤 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60 프레임 이상으로 인텔 i5-9400F를 사용할 경우 크게 느낄 수 없다.
높은 제원을 요구하는 게임 중에 하나로 대체적으로 낮은 프레임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테스트 결과치에서 보면 대체적으로 인텔 i5-9400F가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프레임을 포함해 최저 프레임까지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프레임에 있어 20 프레임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코어 수가 낮은 인텔 i5-9400F가 게이밍에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 게임 성능 집중도높은 인텔 i5-9400F 프로세서
보급형 시장에 있어 가성비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최대한 부담 없는 금액으로 적절한 재원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일도 없으니 말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게임을 중심으로 테스트한 결과에서 인텔 i5-9400F은 매우 매력적인 결과물을 보여준다.
또한 굳이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성능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현재 상황에서 인텔 i5-9400F만큼 마음에 드는 프로세서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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