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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크로스보더 M&A중개망 오픈…유럽·베트남 물건 게재
내달 관련 교육 및 물건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의 글로벌 M&A를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을 선보인다.

중개망이 열리는 이날 베트남 물류와 유통, 소비재 기업과 유럽의 부품, 제조업체 등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이 게재됐다.

한국거래소는 중개망 구축을 위해 그동안 상장기업, 국내 M&A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 및 소재·부품 관련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매수 수요를 확인했다.

올 6월 전문기관 정기변경 때 소재부품 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넥서스(Nexus), 글로벌자문사 모르겐 에반(Morgen Evan) 등을 KRX 크로스보더 M&A전문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M&A자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크로스보더 딜 소싱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거래소는 중개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 크로스보더 M&A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M&A 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열 예정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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