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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하얼빈서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 성료
한중 예술단 공연 통해 안중근 의사 동양평화 정신 기려
중국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 공연 후 한중 예술단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한중도시우호협회는 23일 오후 중국 하얼빈시 진구호텔 대연회장에서 제2회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이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국제공연교류회(회장 양평수), 하얼빈 한인회(회장 박준흥)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300여명의 하얼빈 시민들이 참석해 한우리예술단(단장 한순임) 등 6개 한중 예술단체들의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며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을 기렸다.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이 녹아 있는 국제 평화도시 하얼빈에서 해마다 한중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축제를 하는 것은 한중 양국의 우호와 미래세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원웅 광복회장과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이 명예 대회장과 대회장을 맡았으며 민주당 정성호 의원(경기도 양주시)과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인천 미추홀구 을), 법안스님(안심정사 회주)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광복회와 서울시 금천구청,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흑룡강신문사, 북방권교류협의회, 신생활그룹, ㈜서광엔지니어링, ㈜한강모터스, ㈜위드윈 등 한중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후원했다.

권 회장은 행사에서 안봉락 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 예술단과 참관단은 이날 오전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관하고 안 의사 동상 앞에서 추모의식을 거행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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