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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북한 지식경제 기반 최첨단 돌파전략..‘지식공유’ 제안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은수미 성남시장이 “북한의 지식경제 기반 최첨단 돌파전략의 선행사례”를 소개했다.

은 시장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가지 지식공유를 제안했다. 그는 “성남시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교류협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다음은 은수미 시장 제안 전문

첫째, 개발 및 발전 경험과 관련된 지식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성남시는 지식경제 기반 개발 및 발전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는 독보적인 성장모델이자 북한의 지식경제 기반 최첨단 돌파전략의 선행사례일 것입니다.

도시개발 관련한 경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남시는 지난 주 세계 52개국 133개 도시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스마트시티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허나 1971년에는 생존권 투쟁을 벌이기도 했던 척박한 도시기도 했죠. 즉 도시개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개발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오늘날의 성남시가 되었는데요. 여타 도시가 지니지 못한 성장 스토리와 시행착오 등 축적된 도시개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둘째, 수평적 지식정보 지식공유도 제안하고자 합니다. 성남시에는 대한민국의 게임업체 43%가 위치해있어 전국 최고의 게임산업 집적도를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2022년이면 400석 규모의 이스포츠 경기장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국내외 게이머가 참여하는 세계 대회유치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게임 관련자분들을 초청해 우선 게임 분야의 물꼬부터 먼저 터서 북한의 수요와 니즈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즉 대북제재와 무관한 지식 학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 여러분, 성남시와 머리를 좀 맞대어 주시길 바랍니다. 성남시는 남북경제협력의 인프라 구축 1순위는 지식공유가 되길 바랍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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