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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문화의 융합 ‘세계과학문화포럼’…과학계 이슈 체감의 현장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 박천홍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도시 대전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과학계 이슈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무대가 열렸다.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21~22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제4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개최했다.

21일 열린 글로벌 강연은 ‘과학으로 여는 미래사회’을 주제로 글로벌 명사와 지역 명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22일에는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과학기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TED식 강연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글로벌 강연에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펜서 쇼트 부소장이 ‘인공지능과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문길주 총장은 ‘교육이 혁신이다’를 주제로 도래하는 AI 시대에 교육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초연결 시대에 살아남는 법’를 주제 강연에서 급격한 현대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대덕특구'에 있다고 역설했다.

22일 TED식 강연 및 공연에서는 올해 과학계를 뜨겁게 달군 강연과 공연, 오픈 토크가 진행돼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태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지난 봄 인류 최초로 블랙홀의 실제 모습 관측에 성공한 국제 공동 연구 경험을, 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은 100% 국산기술로 쏘아올린 누리호의 개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천홍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예상되는 미래 생활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AI, 빅데이터와 같은 용어가 실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기 쉽게 전달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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