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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역 1년3개월 억울”호소…유튜버 성명준 누구?
구독자 48만을 거느린 유튜버 성명준. [유튜버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22일 오전 주요포털에는 인기 유튜버 성명준의 이름이 실검 상단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사기 및 협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성명준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성명준은 구독자 수 48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채널 운영자다. 올해 서른 살로 알려진 성명준은 과거 교도소에서 3년간 수감생활을 한 전직 조폭 출신이다.

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징역 1년3개월을 선고받았다. 너무 억울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성명준은 사기 협박죄로 1심에서 징역 1년3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7년 3월 성명준이 지인에게 자신의 가게를 팔면서 권리금을 다르게 이야기한 것을 놓고 법적 소송으로까지 확전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매매)계약이 성사된 후 가게를 넘겨받은 지인들이 권리금에 대해 물었고, (지인들이) 실망할까 우려해 750만원을 1억2000만원으로 불려 답했다. 지인들은 가게 운영이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져 물으며 소송으로 이어졌다”라며 “저는 사기와 협박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 걸 속여서 가게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성명준은 “현재 형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고 변호인과 상의 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악의적으로 주변인들에게 저에 대한 불리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다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 드리기 위해 이 영상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만큼은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성명준은 현재 유튜버 채널과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며 동시에 술집과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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