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안지용)가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AP-3519A·사진)를 23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권장사용면적 115㎡로, 사정에 따라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프리필터·에어매칭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 4단계 차별화된 필터를 장착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매칭필터는 사용 공간별 상황과 계절에 맞춰 미세먼지집중필터나 이중탈취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고. AP-3519A는 실내공기질 오염 정도를 앞면을 통해 4가지 색깔 변화로 보여줘 오염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센서를 장착해 실시간 실내공기질 상태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코웨이 측은 밝혔다.

아이들이나 반려견이 있는 경우 벽걸이 형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손쉬운 관리를 위해 스탠드 방식으로도 설치 가능하다. 리모컨이 제공돼 설치 유형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렌탈 이용 땐 월 5만3900원, 일시불 159만원”이라며 “렌탈고객에게는 2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교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