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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언 논란' 권용원 "모든 잘못인정…향후 거취 논의할 것"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직원 폭언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며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녹취록을 통해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직원 등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권 회장은 자산운용협회 세계총회 참석 차 아르헨티나에 출장을 간 뒤 돌아와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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