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피, 개인 '사자'에도 2060선 '횡보'
코스피, 0.05% 찔끔 상승
시황 이미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 초반에서 좀처럼 힘을 못 쓰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상승 동력을 꺾는 모양새다.

21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1.01포인트(0.05%) 오른 2061.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35%) 오른 2067.9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27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69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1.11%), 금융업(0.52%), 서비스업(0.07%) 등은 오름세다. 건설업(-0.85%), 화학(-0.19%)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52%), 셀트리온(1.10%)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81%),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모비스(-1.66%) 등은 내림세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29.95%) 오른 716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두산은 회사의 핵심 성장부분으로 꼽히는 소재 사업무문과 연료전지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두산 존속법인은 기존의 전자(CCL)사업, 산업차량, 모트롤, 정보통신, 유통사업을 영위한다. 두산솔루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박, 전지박, 바이오 사업을 맡고, 듀산퓨얼셀은 연료전지(국내부문) 사업을 담당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6포인트(0.06%) 내린 646.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646.7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1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1.16%), 정보기기(-1.17%), 통신장비(-1.08%) 등은 내림세다. IT부품(0.17%) 등은 오름세다.

수도권에서 고농도미세먼지 예비저감 조치가 시행되면서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업체 하츠는 전거래일 대비 7.88%(580원) 오른 7940원에 거래됐다. 또 미세먼지 마스크업체 웰크론이 5.01%올랐으며 모나리자도 3.11% 뛰었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 관련업체인 위닉스도 4.37%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178.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181.0원에 개장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