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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솔루스, 무한한 성장 가능성
전지박과 OLED 중심 성장
전지박 유럽 증설 시작
2023년까지 매출 1조원 전망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두산에서 분할 상장된 두산솔루스가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으로부터 인적분할 된 두산솔루스는 지난 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일반 동박과 전지박 등 동박 사업과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등 첨단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이중 매출 57.5%를 차지하는 동박 사업은 지난 2014년 CFL 인수로 시작해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돼 있다.

디스플레이 소재중 지적 재산(IP)을 보유한 aETL은 중소형 OLED 플래그십 패널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는 천연물 기반 화장품 원료에 특화돼 있다.

이중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은 전지박과 OLED 소재다. 전지박 생산능력은 2020년 1만t에서 2025년 5만톤으로 증설될 계획이다. 이중 초기 1만t이 유럽에 증설중이다. 중대형 전지는 지난해 21GWh에서 2025년 448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지박 수요도 1만5000t에서 23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후발주자로서 안정적인 납품처 확보와 적시 증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OLED 소재는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 양 SDC 플래그십 패널 재료구조에 채택되고 있다. 2020년부터 폴더블 폰 판매가 본격화되고 중화권 플렉서블 OLED 가동률이 상승돼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중소형에서 대형 OLED로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조연구원은 "2023년까지 매출액 약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솔루션은 성장 동력실현과 함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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