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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등권 탈출’ 인천 유상철 감독 “큰 생일선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극적인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무고사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강등권을 벗어나 10위까지 올라가는 귀중한 성과를 얻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 와서 이기고자 하는 절실함이 컸던 것 같다.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했던 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던 것 같다”며 “어제(18일)가 생일인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눈물이 흘리자 자신도 울컥했다며 “본인들이 그동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대한 눈물일 수도 있고, 이 현실 자체가 울분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한이 맺힌 게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인천이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넘은 것에 대한 눈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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