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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 바이블 ‘멋진 신세계’, tvN ‘요즘 책방’서 소환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tvN 요즘책방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SF소설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명작 고전 ‘멋진 신세계’가 방송에서 소개되며 입소문에 올랐다.

지난 16일 재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 소설가 장강명,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물리학과 교수 김상욱이 지난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함께 읽었다.

인간이 인공 부화로 탄생하고, 계급에 따라 운명대로 살아가야만 하는 2540년의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 ‘멋진 신세계’는 ‘행복’에 대한 완벽한 세뇌 교육으로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행복해하는 것은 물론, 완전무결한 ‘소마’라는 약으로 부정적인 감정마저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미래를 담고 있다.

불안과 불평등, 불만족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없이, 세뇌된대로 ‘행복’만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펼쳐 보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완벽히 갖춰진 행복’이 과연 행복인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에서 책 소개 전,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1925년 일본은 도서관을 지어놓고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 책 독서를 강요했다"며 "그때 사용한 캐치프레이즈”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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