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제2청 개청식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중구 제2청이 개청됐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을 개청하고 개청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제2청은 5층 규모로 건립됐고 구의 조직기능을 강화해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 등 2국과 산하 10개과를 배치했다.

그동안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돼 있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컸기 때문에 이번에 제2청이 건립된 것이다.

구는 제2청 개청과 함께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편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복합공공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해 복합공공시설 건립도 가시화할 방침이다.

복합공공시설에는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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