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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통산 6번째
지난 시즌 36골…2위 음바페와 3골차
4회 수상 ‘라이벌’ 호날두와 격차 벌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 참여한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갓메시’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이자 3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자신의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는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1)를 3골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0시즌(34골), 2011-2012시즌(50골), 2012-2013시즌(46골), 2016-2017시즌(37골), 2017-2018시즌(34골)에 이어 지난 시즌까지 총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품에 안으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격차를 더 벌렸다.

호날두는 2010-2011시즌(40골), 2013-2014시즌(31골), 2014-2015시즌(48골), 2017-2018시즌(31골), 총 4차례 수상했다.

17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르셀로나 동료 리오넬 메시의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을 축하하며 올린 글. [루이스 수아레즈 인스타그램 캡처]

메시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팀 동료에게 돌린다”며 “팀 동료가 없었다면 이 상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가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며 축하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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