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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 한 달] 일지로 살펴보니…총 14건 발생·15만4000마리 살처분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고, 100% 가량 폐사율을 보인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달 17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확진된 후 17일 오전 9시까지 총 14건이 국내 양돈농가에서 발생했다.

지난 한 달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모두 15만4548마리에 이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매개체로 지목받고 있는 야생멧돼지 [헤럴드DB]

다음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이후 한 달간 주요 일지.(날짜는 확진일 기준)

▷9월 17일=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확진.

▷9월 18일=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소재 돼지농장 확진

▷9월 23일=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돼지농장 확진. 한강 이남 첫 확진 사례.

▷9월 24∼27일=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돼지농장서 확진된 데 이어 인천시 강화군에서 5건 잇달아 확진.

▷9월 27일=정부 강화군 관내 모든 돼지 예방적 살처분 결정.

▷10월 2∼3일=파주시 파평면·적성면·문산읍, 김포시 통진읍서 4건 발생.

▷10월 3일=연천군 내 비무장지대(DMZ)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처음 검출됨.

▷10월 9일=연천군 신서면 양돈농장서 14번째 확진.

▷10월 12일=연천군과 철원군 DMZ 남쪽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10월 13일=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나눠 멧돼지 관리하고 일부 지역에 한해 멧돼지 총기 사냥 허용.

▷10월 15일=연천군 민통선 남쪽 900m 지점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서 바이러스 검출. 민통선 아래에서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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