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동 화재 현장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16일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불을 피해 뛰어내린 20대 주민이 숨졌다.

불이 난 아파트에 살던 A(22)씨는 대피하려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부상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32㎡를 태워 2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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