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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식구 된 후 행복도 실적도 올라갔다”…최태원 극찬한 ADT캡스
ADT캡스, SK 품에 안긴 1년…ICT 융합보안 회사로 도약
최태원 회장 14일 ADT본사 찾아 행복토크·MBWA로 임직원 격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수 1년만에 ICT 융합보안 회사로 거듭나며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ADT캡스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ADT캡스가 곧 ‘행복해질 능력을 갖춘 회사’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의 소통과 경영 혁신을 통한 성장을 당부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작년 10월 연이어 인수한 물리보안 회사인 ADT캡스와 정보보안 회사 SK인포섹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5%, 26.7% 성장했다.

ADT캡스는 지난 1년간 기존의 보안서비스 확대와 함께 ICT 기술이 접목된 신규 보안사업 개발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다. 특히 무인주차, 홈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벌여 성과를 냈다. 특히 ADT캡스가 작년 12월 물리보안전문기업 NSOK와의 합병 이후 조직과 기업문화의 통합을 안정적으로 이뤄낸 것도 성장의 발판이 됐다.

특히 ADT캡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생체인식, 지능형 영상분석 등 뉴ICT 기술이 접목된 융합보안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ADT캡스 본사를 찾아 행복토크와 현장밀착 경영(MBWA)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150여명의 리더급 임직원들과 가진 행복토크에서 “우리 조직의 힘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ADT캡스의 향후 발전을 묻는 질문에 “ADT캡스는 3년 내에 구성원들이 스스로 ‘행복하다’, ‘행복해질 능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행복토크 직후 구성원들을 사무실로 찾아가 일일이 격려하기도 했다. ADT캡스 무인경비 시스템의 관제 역할을 하는 종합상황실과 각종 보안 상품 및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보안기술연구소를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보며 보안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경영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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