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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19일 '광화문 집회 시즌2'…"취소 없이 간다"

  • -"文 정권 민생 실패·정의 실종 대전환 요구"
    -"曺 문제는 빙산 일각…文, 국론분열 사과해야"
  • 기사입력 2019-10-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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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1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당초 이 집회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집회 핵심 구호가 '조국 사퇴'였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실제로 직을 내려놓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경제·외교·안보 실정을 '포스트 조국 정국' 투쟁 동력으로 두고 총선 전 정권 심판론을 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예정대로 집회를 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원들이 3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한국당 관계자는 16일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 형식이 될 것"이라며 "문 정권의 민생 실패와 공정·정의 실종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집회 현장에서 특히 '검찰개혁'을 '검찰 장악'으로 규정,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이 부당하다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문 정권의 대북 정책,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민생 정책 등에서도 비판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한국당은 또 문 정권을 향해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로 볼 수 있는 국론분열 책임을 묻고, 문 대통령이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요구할 방침이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조 전 장관 문제는 현재 국정 난맥상을 보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민심을 무시한 정권의 오만함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 집회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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