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태원지구촌축제’ [공식 SNS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명물행사인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이태원로·보광로), 경리단길 일대에서 12~13일 개최된다.

첫 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펼쳐지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장관이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 베트남 전통공연단, 태권도 공연단, 세계민속의상팀 등 32개팀 1000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1.4㎞ 구간을 행진한다. 중요무형문화제 33호인 광주 칠석동 고싸움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이날 오후 5~8시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김경호, 로맨틱펀치 등 인기 가수 7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날인 1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이태원로에서 국방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방송인이자 식당 경영자 홍석천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셰프들의 음식대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이태원 유명 식당 57곳이 참여해 거리가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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