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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리뷰-넷기어 GS110TPP]고용량 PoE와 원격관리를 한몸에!

  • 기사입력 2019-10-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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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꾸릴 때 배선과 네트워크 공사는 골칫거리다. 책상과 기기 배치를 자주 바꾸는 환경이라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배선을 바꿀 때 마다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배선 공사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PoE(이더넷 전원장치)가 하나의 솔루션으로 자리했다.

PoE는 네트워크 통신용 랜선으로 전원까지 동시에 공급하는 기능이다.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부분의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IoT(사물인터넷) 시대를 위한 기술이기도 하다. 와이파이(무선 AP), CCTV, IP 전화, 보안장치 등 여러 장치에 랜선 하나만 꼽으면 설치가 끝난다. 당연히 복잡한 배선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초기비용은 물론, 관리비용도 절약된다.
 



PoE를 쓰기 위해서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도 반드시 필요하다. 유선 네트워크를 분배에 쓰는 스위치를 교체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네트워크 제품 전문 기업 넷기어는 이런 사용자와 사업장을 위한 '넷기어 스마트 매니지드 프로 스위치 GS110TPP(이하 넷기어 GS110TPP)'를 출시했다. 

넷기어 GS110TPP는 PoE와 PoE+를 지원하는 8개의 1Gbps(기가비트) 포트와 2개의 업링크 전용 포트로 구성된 스위치다. 포트 당 최대 30W, 8개의 포트에서 최대 120W의 전력을 공급한다. 중견-중소기업(Small & Medium Business, 이하 SMB)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관리-보안 기능과 원격 관리(클라우드/리모트) 기능까지 갖춘 신뢰성 높은 제품이다.

투박하지만 강력하다
 



많은 전력을 소비, 전달하는 전자제품은 필연적으로 열이 발생하며, 넷기어 GS110TPP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요구된다. 먼저 제품 외형을 통해 주요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자.
 



넷기어 GS110TPP 박스에는 본체, 설치 설명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벽 설치(월마운트)를 위한 나사,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 등이 들어있다.
 




어댑터는 본체와 비교될 정도로 크다. 나란히 세우면 어댑터가 본체보다 두터움을 알 수 있다. 많은 전력을 전달하는 장치인 만큼, 작게 만드는 것보다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원은 3핀 케이블로 공급받으며, 표기된 정격출력은 54V, 2.4A, 130W다.
 



확장성도 보장된다. 넷기어 플렉스 PoE(Flex PoE) 기능을 탑재해, 어댑터만 교체해도 PoE 용량이 190W로 크게 늘어난다. 8개의 포트에서 평균 23W를 공급할 수 있다. 간단한 어댑터 교체만으로 약 58% 증가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셈이다.
 




본체 디자인은 다른 스위치 제품과 비슷하다. 금속 재질의 상판과 하판이 감싸듯이 연결된 형태다. 윗면에는 넷기어의 로고와 어댑터를 교체해 PoE 파워를 늘릴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됐다. 사이즈는 236 x 101 x 27mm로 작은 편. 성인남성의 한 뼘보다 조금 큰 정도다.
 






앞면에는 동작과 PoE 상태를 보여주는 LED, 리셋 버튼, 8개의 PoE 포트, 2개의 기가비트 업링크 포트가 배치됐다. 업링크 포트는 RJ-45 규격이라 일반 랜선을 꼽아 사용할 수 있다.

넷기어 GS110TPP는 내부에 쿨링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이다. 작동할 때 소음이 나지 않으며, 팬이 멈춰 본체까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한다. 단, 이를 위해서는 본체가 빨리 열을 배치할 수 있도록 환기를 배려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본체 양 옆면에는 환풍구가 뚫려있다. 여기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금속 재질의 막으로 기판이 보호되어 있는 구조가 보인다.
 





뒷면에는 켄싱턴 락과 환풍구, 제품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 전원 연결부가 있다. 뒤쪽 환풍구 역시 옆면과 동일한 막이 보인다. 본체에 전원을 연결하고 약 4시간 뒤 각 환풍구와 윗면, 뒷면의 온도는 33도에서 35도로 낮은 편이었다.
 



밑면에는 제품 정보가 담긴 스티커, 벽 설치를 위한 구멍이 배치됐다. 미끄럼 방지 용 고무패드는 필요에 따라 부착하면 된다. 

■ 인사이트 앱으로 원격 관리
 



넷기어 GS110TPP는 SMB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설치와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대표적으로 레이어 3 정적 라우팅, VLAN, 포트기반 고급 QoS(서비스 품질), 자동 DoS(서비스 거부 공격) 예방, 포트 미러링, 모니터링 기능 등이다. 20Gbps 논 블로킹(Non-blocking)으로 통신량이 많아져도 안정적인 전달력을 유지한다. 넷기어 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스위치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넷기어 인사이트 앱은 스마트 클라우드 제품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폰(혹은 태블릿) 프로그램이다. 넷기어 GS110TPP를 설치하고, 앱에 등록을 마치면 된다. 설치가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도 좋다. 공유기 혹은 무선 AP를 연결한 뒤,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켜면 앱이 알아서 제품을 찾아준다. 이후에는 앱에 표시되는 대로 진행하면 등록이 마무리된다.
 




등록이 끝나면, 기기 정보와 동작상태, 트래픽, 현재 통신 중인 정보 같은 세세한 사항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또, 각 포트의 PoE 연결을 조정할 수도 있고, 포트 미러링, 케이블 테스트, 재부팅 등 PC 관리자 페이지의 역할을 분담한다.
 



PC 관리 페이지는 공유기와 같은 인터페이스(UI)로 구성돼 사용하기 편하다. 만일, 원격 관리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제품을 등록한 뒤, PC 관리자 페이지에서 클라우드와 리모트 접근을 허용으로 바꾸면 된다. 최신 펌웨어에서는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고, 앱에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 튼튼한 유선 성능
 



비즈니스 장비는 안정성은 물론, 성능도 좋아야 한다. 넷기어 GS110TPP는 통신의 가교인 스위치로서 단말기와 단말기를 연결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Cat.5e 규격 랜선으로 노트북 2대, 네트워크 저장소(NAS)를 포트와 연결해 네트워크를 꾸렸다.
 



이 상태에서 NAS에 3~4MB 크기의 사진 100장이 든 폴더, 303MB와 1.52GB를 각각 복사한 뒤, 이를 다시 노트북에 복사하며 속도를 측정했다. 먼저 사진 폴더를 복사할 때는 시작부터 끝까지 초당 74MB의 속도가 꾸준하게 나왔다. 이후 단일 압축파일을 복사할 때는 초당 100~110MB의 속도로 파일이 복사됐다.
 



다음으로 테스트에 사용한 파일을 한꺼번에 복사해봤다. 비교적 용량이 적은 사진 파일을 복사할 때는 초당 평균 72MB 이상이 나왔고, 단일 압축 파일은 104~110MB가 끝까지 유지됐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에서 대량-대용량 파일을 복사할 때는 통신 속도가 떨어지곤 하는데, 여러 테스트 시작부터 끝까지 균일한 속도가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안정성ㆍ성능 갖춘 똑똑한 스위치
 



통신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모두 챙기기는 쉽지 않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은 비용과 자원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용자에서 SMB 눈높이에 맞춘 고급 스위칭 기능과 성능, 원격 조정을 통한 관리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넷기어 GS110TPP의 강점이 돋보인다.

간편한 설정으로 네트워크를 모르더라도 강력한 원격 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네트워크 전문가라면 고급 스위치와 비견될 다양한 설정도 가능하다. 여기에 대용량 PoE를 통해 보안과 통신 자원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무엇보다 확장성을 배려한 구성이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다. 어댑터만 바꾸면 PoE+ 용량을 쉽게 늘릴 수 있고, 넷기어 인사이트를 도입한 SMB라면 자유도 높은 네트워크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각종 사무기기와 CCTV 배선 공사가 설치 장소가 고민이라면 고용량 PoE+와 확장성을 갖춘 스위치 GS110TPP를 주목하자.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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