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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 계절, 시총 200억이하 우선주 관심”

  • 한투證 “우선주 투자가 합리적”
    태영건설우·대한항공우 등 관심
  • 기사입력 2019-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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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가 고착화하면서 배당 매력이 높은 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행동주의펀드의 본격화로, 의결권은 없지만 보통주보다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우선주를 대표하는 우선주 지수의 수익률은 지난 10년간 10월 중에는 예외 없이 코스피 수익률을 초과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말 배당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그중에서도 우선주에 기대가 집중된 결과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는 12월이나 배당 직전 달인 11월에는 배당 매력은 노출된 재료로 작동한 경우가 많았다”며 “결국 배당주에 대한 마지막 투자 시점은 10월이라고 할 수 있고, 보통주보다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선주는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원칙) 적용과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본격화하는 최근 더 주목할 만다는 평가다.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영권을 행사할 유인이 낮아져, 우선주에는 없는 의결권의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한 이후 외국인의 우선주 보유비중(외국인 보유 우선주의 시가총액/전체 우선주의 시가총액)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월 말에는 해당 비중이 62%에 그쳤지만, 현재는 78% 수준이다.

특정 이슈 발생 시 유동성 제약이 있는 우선주가 쏠림현상으로 인해 탄력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전략적으로 이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통상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지만, 우선주 시가총액이 200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급적 요인에 의해 보통주의 10배 이상의 비이성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을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훈석 연구원은 “연말에 시가총액 200억원 이하 우선주 중 보통주 대비 할증 거래되지 않은 우선주에 투자한 경우를 조사해보면, 지난 6년간 예외 없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대형주 장세가 연출됐던 2017년의 경우 코스피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을 기록했지만, 그때 역시 11% 수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총 200억원 이하인 우선주 중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으로 ▷하이트진로2우B ▷태영건설우 ▷대한항공우 ▷녹십자홀딩스2우 ▷삼양홀딩스우 등을 꼽았다.

최준선 기자/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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