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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손’ 국민연금 실적·저평가 대형주 ‘픽업’

  • 삼성전기 지분율 사상최대 수준
    휠라코리아·GKL·이마트 비중 ↑
    제약·바이오주는 저평가주 중심
    하락장서 안정 포트폴리오 재편
  • 기사입력 2019-10-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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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삼성전기·휠라코리아 등 실적이 기대 되는 대형주 중심으로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가운데는 유한양행 등 비교적 저평가돼 있는 중목 위주로 지분을 확대했다.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 ‘믿을 건 실적과 밸류에이션 ’이라는 원칙에 충실했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10일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95개 종목 가운데 60개 종목의 비중을 늘렸다. 특히 삼성전기는 898만4523주를 보유, 지분율이 12.03%에 달한다. 이는 국민연금이 삼성전기 주식에 투자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휠라코리아도 10.02%에서 12.67%로 2.65%포인트 늘렸다.이어 GKL(10.95%→13.02%), 효성화학(11%→12.9%), 대한해운(10.97%→12.58%), 이마트(10.41% →12.01%)가 비중 증가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삼성SDI·GS·한화케미칼 등도 지분을 늘려 10%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서는 유한양행·한올바이오파마·셀트리온의 지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유한양행 지분율은 직전 분기 10.60%에서 11.64%로 1.04%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7.12%→ 8.16%), 셀트리온(6.07%→ 7.10%)도 상승했다.

지분 증가 상위 종목은 실적이 기대되거나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 대부분이다. 삼성전기의 경우 주력상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이 내년부터 회복,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휠라코리아도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 지분법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휠라 브랜드의 순이익 증가율은 글로벌사들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분 변동 공시만 보면 국민연금의 투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며 “최근 하락장세에서 저평가 대형주나 실적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중을 줄인 종목은 30개다. 특히 국민연금이 보유한 한세실업 지분은 종전 13.39%에서 11.53%로 감소했다. 한섬도 12.89%에서 11.65%로 감소해 섬유·의류업종 종목이 나란히 지분 감소 1·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키움증권(10.86%→9.75%), 대상(12.42%→11.36%), LG이노텍(11.80%→10.77%) 순으로 지분 감소가 컸다.

김나래 기자/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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