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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2M’, 역대 최고 향한 도전 ‘자신’


엔씨소프트는 10월 8일 경기도 성남 자사 사옥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개발진들은 자사가 자랑하는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역대 최고'를 자신했다.
 



이날 이성구 프로듀서는 인사말을 통해 역대 최고 사전예약 기록을 예상했다. '리니지M'에 비해 빠른 속도로 사전예약 5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 페이스대로 가면 역대 최고 기록인 550만을 넘어 6~700만 명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백승욱 개발실장은 '리니지2'가 보여준 혁신을 다시 한 번 선보이는 것이라는 개발 중점을 소개했다. 이 게임의 목표로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모두가 바라지만 아직 안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해보자'고 잡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혁신은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이뤄졌다. 먼저 그래픽 부문에서는 PC에 비해 모바일은 그래픽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깨고 어느 디바이스에서 보든 장대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단절 없는 원채널 심리스 오픈월드와 충돌처리 시스템까지 총 3가지를 기본으로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남준 PD는 게임의 세부 콘텐츠 소개를 진행했다. 먼저 클래스와 관련해서는 복잡했던 원작과 달리 종족과 무기 선택만으로 쉽고 빠르게 전직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이후 게임을 하며 성장을 하면 상위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검과 활, 지팡이를 주축으로 한 밸런스 구도에 이도류, 단검, 오브 등을 더해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파티 플레이 중심이라 싱글 플레이가 어려웠던 원작의 클래스를 다듬은 하이브리드 클래스도 소개됐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원작의 경험과 감성을 계승한 프리뷰 시스템을 통해 월드의 생동감을 살렸으며, 대규모 전투 및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쿼터뷰도 마련했다. 또한 1vs1애 최적화된 숄더뷰를 통해 사실적인 전투를 표현했다.

필드와 사냥터 측면에서는 월드 전역에 다양한 형태로 30여 종이 넘는 보스가 등장하며, 아이템의 경우 균등한 분배와 정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리체 이벤트'의 경우 저레벨 유저를 위한 파밍 코스로 거대 혈맹이 통제할 수 없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회는 공평하게, 성공은 노력에 따라'라는 모토를 담은 것이다. 또한 강화와 관련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기본으로 하지만 과도한 실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 중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또한 전투에 최적화된 강화 이펙트를 적용해 겉으로 보이는 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화려함을 넘어 글로벌에 적합하면서도 전투와 월드에 녹아드는 캐릭터성을 확보했다. 이같은 특성을 담은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A・I(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각종 보스에 적용돼 있으며, 정해진 패턴에 동적인 A・I가 적용돼 정보를 수집하고 혈맹간 적대상황을 파악해 그에 따라 돌발 행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처음 발표때도 말씀드렸듯 기기 환경 등에 타협을 하지 않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리니지M'을 서비스하며 얻은 노하우와 유저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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