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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날,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 은관문화훈장
책문화 발전 기여, 유공자 29명 포상

시계방향으로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 고영은 뜨인돌 출판 대표,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이형규 쿰란 출판사 대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홍지웅 ㈜열린책들 대표이사가 제33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0월 11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33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홍지웅 (주)열린책들 대표이사가 받는다. 홍 대표는 1986년 열린책들 출판사를 설립, 영미권 문학에서 탈피해 '붉은 수레바퀴', '장미의 이름', '향수' 등 유럽문학 도서 1500여 종을 출간하며 출판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으며, 출판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일조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고영은 뜨인돌출판(주) 대표는 청소년도서 출간에 주력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는 등, 청소년출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형규 쿰란출판사 대표는 종교(기독교) 분야 양서 총 3,700여 종을 출간하고 국내 저자를 발굴해 번역서 의존도가 높았던 기독교 출판문화의 저변을 확대한 한편, 국민독서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주연선 (주)은행나무출판사 대표는 21년간 대중성과 문학성을 아우르는 문학, 역사, 인문 등 대중교양서를 출간하고 20여 개국의 해외 주요 출판사에 출판저작권을 수출해 국내문학의 한류 열풍을 주도한 점이 인정받았다.

‘책의 날(10. 11.)’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로,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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