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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분더샵, K컬처 알리기 나섰다

  • -한글날∙서울 패션위크 앞두고∙∙∙ 한국 첫 편집숍 ‘분더샵’ K컬처 행사
    -한국계 디자이너 팝업 열고∙∙∙ 한국 아티스트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
  • 기사입력 2019-10-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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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패션위크에 피규어, 오브제 등을 선보이는 시각예술가 그라플렉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편집숍 ‘분더샵’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분더샵은 이달 열리는 서울 패션 위크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과 패션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분더샵 패션위크’를 준비했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분더샵 청담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컬처’를 주제로 국내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매거진, 예술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분더샵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준비한다. 록(ROKH), 유돈초이(Eudon Choi), 순일(Soonil), 기린(Kirin), 혜인서, 강혁, 바조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패션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 받는 한국 작가들의 현대 미술도 만날 수 있다. 우선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쳐온 시각예술가 그라플렉스(Grafflex)의 그림과 피규어, 오브제 등을 매장 곳곳에서 선보인다.

스니커즈와 운동화를 해체하면서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등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이끌어낸 작가 루디(Rudy)의 작품도 전시한다. 일명 ‘스니커아티스트’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독특한 작품 세계로 인기를 얻었다.

스트리트 패션 사진작가 1세대인 구영준의 작품은 분더샵 N관 1층에서 소개된다. 밀라노, 파리, 런던, 뉴욕, 피렌체 등 다양한 해외 패션위크에 등장한 한국인들을 선별해 인화한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목공예 작가 김동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김동귀 작가는 한국의 소목장 무형문화재로서 전통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자기 브랜드 ‘재료(Jaeryo)’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잡지인 ‘매거진B’도 팝업 스토어로 참여한다. 외국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서울’편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시리즈 서적과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청담동 힙 플레이스 ‘카멜커피’와 분더샵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쌀 쿠키를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분더샵은 2000년 8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로 첫 선을 보이며 드리스반 노튼 등 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분더샵이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분더샵 콜렉션’이 런던, 파리, 뉴욕 등에 진출하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기 시작했다.

김덕주 신세계 분더샵 상무는 “럭셔리 패션, 아트와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해 온 분더샵이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손잡고 K컬쳐의 홍보대사가 되고자 한다”면서 “한국의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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