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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히트작 ‘킹스레이드’, ‘콘텐츠’로 확실한 팬서비스 눈길


베스파가 자사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대규모 업데이트 '소울 웨폰'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게임을 사랑해준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콘텐츠'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베스파의 '고객감동 프로젝트'는 지난 9월 18일 공개된 걸그룹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으로부터 시작된다.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해외에서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킹스레이드'와 드림캐쳐의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것이다. '악몽 시리즈'로 대표되는 드림캐쳐의 콘셉트와 '킹스레이드'의 세계관이 결합돼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로, 각자의 IㆍP(지식재산권)가 가진 특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융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한 팬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드림캐쳐 팬덤인 '인썸니아'에서는 '킹스레이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게임 유저들의 호응이 인상적이었다. '킹스레이드' 팬들은 관련 커뮤니티를통해 "정성을 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를 다른 국가보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 "그간 베스파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만큼 국내 유저들을 신경써주고 있었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곧 이어 게임 내에서도 유저들을 위한 베스파의 선물이 이어졌다. 지난 9월 25일 진행된 '소울웨폰' 업데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소울웨폰'은 그 동안 영웅들의 고유 무기로 사랑받았던 전용무기의 각성 콘텐츠다. 무기 시스템뿐 아니라 소울웨폰을 관리하는 '왕의 성소', 관련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신왕의 시련', 무한 전투가 이뤄지는 '이클립스'와 같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용무기의 각성 여부와 관계없이 보유만으로도 누구나 해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같은 베스파의 행보에는 장수 게임 반열로 들어서고 있는 '킹스레이드'의 위상 제고라는 목적이 깔려 있다. 정식 서비스 3주년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권역 확대 및 IㆍP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 성격이라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IㆍP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이를 다양한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이와 관련해 베스파 이원석 CSO는 "팬들의 성원 덕분에 정말 작은 회사에서 성과도 많이 냈고, 상장도 할 수 있을만큼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향후 브랜딩도 유저들의 니즈를 연구하고 그 입장에서 고민해 활동하려 하며,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IㆍP를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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