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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 대웅제약] 자체 개발 ‘나보타’…FDA 판매허가 美시장 진출
대웅제약 연구소에서 연구진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을 목표로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신약연구의 비전으로 정의하고 차별화된 R&D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독창성과 차별화를 핵심 지표로 삼는 대웅제약의 신약 연구는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가 집중하고 있는 개량신약, 복제약과는 달리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고 수요는 높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을 위한 First-in-Class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기존 치료제들보다 환자 편의성과 치료 옵션을 높인 Best-in-Class 약물도 개발하고 있다.

First-in-Class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의 PRS 효소 저해 항섬유화제, 이온채널 Nav1.7 저해 비마약성 진통제, 선택적 이중표적 키나아제(kinase) 저해 자가면역 치료제, 신규 이온채널 타겟의 난청 치료제 등으로 새로운 질환과 난치성 질환에 집중한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서 가역적 APA 기전의 DWP14012, 심혈관 보호 작용을 갖는 새로운 기전(SGLT2 저해)의 당뇨치료제 DWP16001 등 Best-in-Class 약물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최근 PRS 항섬유화제 DWN12088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ODD) 받았고,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아 글로벌 임상을 개시하게 되었다. PRS 저해제 DWN12088은 타겟의 혁신성과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다수의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위한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른 후보물질들도 모두 파트너링 과정을 진행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1983년 경기도 성남에 중앙 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2000년 경기도 용인에 연구소를 신축해 본격적인 신약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서울 마곡에 최첨단 종합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소에서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 남들과 차별화된 타겟과 질환에 집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FDA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등 80여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해외 법인(8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우루사를 필두로 연간 수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나보타의 선진국 시장 진출로 수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인규 기자/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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