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이투자證, 저금리 시대 ‘공모주 펀드’ 눈길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하이투자증권(사장 김경규)은 공모주에 투자해 예금금리보다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주식시장 조정에 대비, 주식편입 비중을 30% 이내로 관리하는 ‘DGB 공모주 플러스 펀드’를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주 투자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약한 상관관계를 가지면서 시장 하락기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모주 배정 제도를 적극 활용한 공모주 운용으로 투자수익률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미중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에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도 강화될 전망이다. 공모주 시장이 변곡점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른바 ‘공모주 고평가 현상’이 해소될 여지가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추천하는 ‘DGB 공모주플러스 증권투자신탁 1호(채권혼합)’는 국공채, 은행채 및 A-이상 회사채 같은 채권에 50% 이상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하되, 공모주, 스팩(SPAC) 및 주식관련 사채(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등에 30% 이하를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공모주는 우량기업 기업공개에 선별적으로 참여해 투자하며, 섹터별 담당자 의견 및 자문사 리서치 자료 등에 근거해 수요예측과 공모가격을 산출한다. 산업 경쟁상황, 지속성장 가능성 등도 면밀히 평가해 중장기 투자 이점이 있는 종목투자로 수익률을 끌어올린다.

이 펀드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도 최근 1년 간 0.62% 수익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수익률은 9.93%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4분기 IPO 시장엔 조 단위 대어가 대기 중이고 주식시장 조정으로 공모가 거품이 꺼질 것으로 예상돼 공모주 투자 전망이 밝다”며 “불안한 주식시장 속에서 시중 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이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