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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철 “北美, 하노이 입창차 좁히기 쉽지 않을 것”

  • -극동硏 47주년·북대 30주년 학술회의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만드는 과정서 남북관계 역할 존재”
  • 기사입력 2019-09-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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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북한대학원대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23일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하노이에서 확인됐던 양측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및 북한대학원대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이번 대화가 성사된다면,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새롭게 이뤄지는 첫 협상으로서 향후 비핵화 협상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일정 수준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노이 회담으로 어긋났던 양측 간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적대정책을 유지하면서 신뢰를 쌓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싱가포르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새로운 북미관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나가야 할 때”라면서 “양측 모두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향후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다만 북미 실무협상 자체는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할 의사를 밝히면서 답보 상태에 있던 북미 간 협상이 실마리를 찾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북한이 재개 의사를 직접 밝히고 미국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한 만큼 조만간 협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한국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북미 실무협상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해나가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역시 여러 계기를 활용해 재개를 도모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남북관계가 해야 하는 역할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기조연설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과와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유엔총회가 북미 간 비핵화협상의 진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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