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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 세미 세이기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우승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 우승자 세미 세이기너(왼쪽에서 두 번째)가 우승 상금 패널 앞에 섰다. [코줌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세계 최고의 스트로크를 지닌 ‘마술사’ 세미 세이기너가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의 패자가 됐다.

22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유니버시티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은 두 명의 한국 선수 조재호, 김행직과 터키의 세미 세이기너, 벨기에의 에디 멕스의 4파 대결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차분하게 득점을 쌓은 세이기너가 16이닝 만에 32타를 성공시켜 91점(하이런 8점, 에버리지 2.000)으로 대망의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 원).

이전 서바이벌 마스터스는 26명의 선수가 본선에 출전했던 데 비해 이번 대회는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와중에 세계 1위 야스퍼스는 견제를 뚫지 못하고 8강 진출이 좌절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번 대회 준우승자(상금 약 2500만 원)인 조재호는 16강에서 무려 26점 하이런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 하이런 상을 수상했다. 3위는 멕스, 4위는 김행직이 올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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